아이들 놀이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들 최고의 놀이터 콩콩이~ 뛰어보자 팔짝! 어머니가 사시는 본가 동네에 애들을 상대로 하는 트렘폴린 놀이터가 있다. "오늘 할머니 집에 갈까?" 하면 주원이, 주하 이구동성으로 "와아~~~~" 물론 관심은 할머니가 아니라 저네끼리 부르는 콩콩이 때문이다. 그리고는 할머니집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우리 콩콩이 타러 언제가요?"하며 보채대기 시작하는데 그럴때마다 아내는 못타게 말리느라 애를 먹는다. 여름에는 "더워서 땀 흘리니까 안돼~", "모기가 많아서 안돼~", 겨울에는 당근 "너무 추워서 안돼~", "아까 차 내릴때 보니까 바람 많이 불더라. 오늘은 안돼~" 그럼 봄, 가을엔? "너무 큰 언니,오빠들이 타고있더라. 담에 타자~", "오늘 치마 입고 왔잖아, 치마 입었을땐 그런거 타는거 아냐~" 참 이유도 많다. 하지만 금새 풀이죽어 입이 튀어나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