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S바이넘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스 헴펠 연대기'를 읽으며 선생님들을 회상해본다. 처음 이 책을 발견했을때 "어? 이 책 내가 본 책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었다. 미스 헴펠 연대기라...미스 헴펠 연대기.. 근데 제목이 생소하다. 어디서 본 책인데, 어디서 봤는지가 기억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문득 몇주전에 읽었던 어떤 책이 생각나서 후다닥 책장을 뒤져보니 왜 그런 기시감을 느꼈는지 알수 있었다. 바로 이 책.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작가인 정민선이 펴낸 에세이 '집나간 마음을 찾습니다'의 표지사진과 흡사하다. 이래서 표지가 그리 낯익었나보다. 미스 헴펠 연대기에서도 상체는 나오지 않는 신비스런 여성이 긴 치마를 바람에 날리는 표지를 쓰고 있어서...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런 표지디자인도 유행을 타나보다. 또 있었다. 바로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소설 '브리다'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