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생활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소한 일상 이야기 회사일에 바쁘게 치여 살다보면 계절의 변화도 느끼지 못하고, 또는 느낀다 해도 금새 다음 계절로 바껴버리는, 반복되는 삶속에서 정신없이 나이만 먹어가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다. 복잡한 도시속 고층 빌딩안에서 근무하는 일반적인 직장인들에 비하면, 넓은 자연속에서 자유스럽게 근무하며 현장과 사무실을 오가는 내 직업이 좀더 나아보이는 유일한 때다. 이주만의 귀가를 마치고 다시 섬으로 돌아오면서 날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지나쳐서 별 의미를 못찾던 소소한 환경에 관심을 가져봤다. 그랬더니 하나하나가 사랑스럽고 흔히 볼수 없는 광경들이더라... 지금부터 아빠소가 일하는 섬의 소소한 일상들이다. 먼저 이름 모를 꽃이다. 참 예쁜 꽃인데 꽃과 별로 안 친하다보니 꽃이름도 모르겠다. 섬마을 곳곳에 심어진 꽃. 이렇게 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