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목욕 훔쳐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들의 목욕을 훔쳐보다~ 여수 오동도에 나들이 갔다. 여수에 이사온지 처음 1년간은 이곳저곳 볼것도 많고, 갈곳도 많더니 5년째 접어들자 주말마다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맨날 고민하게 된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갔던 곳이 바로 오동도. 여수를 대표하는 곳이기도 하다. 넓은 잔디밭과 시원하게 내뿜는 음악분수, 그리고 입구에서 오동도 내를 운행하는 미니기차 타는 재미로 수십번 들렀었다. 그런데 나는 숱하게 오동도를 방문하면서도 오동도가 왜 유명해졌지? 하는 의문을 품었었다. 오동도 하면 동백꽃이 떠오르듯 오동도의 진면목을 보기위해선 동백이 한창인 초봄 오동도를 찾아 산책로를 가봐야 한다. 난 그걸 오랜시간이 지나서야 알게됐는데 한번 동산에 올라보고 나서야 오동도를 다시 보게됐다. 그리 힘들지 않은 산책로, 산책로 주위에 우거진 대나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