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성격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무 위험한 프로젝트! '일년에 열두남자' 예전 이란 영화가 있었다. 온 가족 구성원이 바람난, 그야말로 콩가루 가족같은 얘기였는데 이 책을 읽고나면 독일판 '바람난 가족'이란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주인공인 피아가, 일하는 잡지사의 칼럼이 경쟁사에 약세를 보이자 남자들의 잠자리 성향이 별자리별로 어떻게 다른지를 몸소(!) 체험하고, 그 특징을 연재하여 구독률을 올려보겠다는, 그야말로 비현실적이고, 코믹한 설정에 따라 남자들을 만나는 이야기가 큰 줄기를 이룬다. 여기에 곁들여 절친 탄야는 사진작가이자 디자이너라는 번듯한 직업대신 폰섹스로 돈을 버는데 더 관심이 있다. 아버지는 주인공보다 더 젊은 여자와 바람이 났고, 엄마도 다른남자를 만나고 다닌다. 이쯤되면 제대로 된 이라고 할수있겠다. 어차피 흥미 위주로 쓴 소설이고, 이런 설정도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