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작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년백수의 유치빤쓰 희망이야기 [고!황식!Go!] 영화 ’꽃피는 봄이오면’, ’순정만화’의 작가 정허덕재라는 분이 쓴 유쾌한 소설이라는 광고문구가 책 전면을 차지하고 있다. 그와함께 다소 유치해 보이는 제목과 - 고황식 Go! -, 역시 유치해 보이는 삽화가 왠지 이 책을 그저그런 3류 소설로 보이게 한다. 출판사는 왜 이런 제목과 표지디자인을 채택했을까~ 제목이나 표지 삽화 이면에 가려진 사회고발과 통쾌하고 유쾌한 반전을 기대하며 읽었던 책. 그런데 근래 하도 무거운 책들만 읽어서일까? 이 책은 왜이리 너무나 가볍게 느껴질까..기대했던 통쾌하고 유쾌한 반전은 결국 끝까지 없었다. 한가지 위안을 삼자면, 정통 소설이 아니라 영화화를 염두에 든 시나리오에 가깝다고 할까? 또한 영화가 주제의식을 담은 무거운 영화가 아니라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가볍고 편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