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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함평 국화축제, 사방이 온통 꽃이네~ 방금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티비토론이 끝났다. 당초 예정됐던 10시부터 시작했다면 자정 안에 끝날수 있었을텐데 석연치않는 KBS 고위 임원의 외압설(?)로 한시간 늦춰지는 바람에 더 많은 시청자들이 직접 티비 토론을 볼수 있는 기회를 빼앗겨 버렸다. 대선까지 28일 남은 상황에서 실무 협상팀이 교착상태에 빠진터라 이번 토론결과 민심의 향배에 따라 단일화가 급진전 될거라 보인다. 많은 얘기를 하고싶지만 오늘 주제는 정치이야기가 아닌지라 여기서 그만~ 어제 못다한 함평 국화축제 얘기를 계속 하련다. 글을 읽는 여러분은 함평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는지. 친환경 생태 고장으로 유명한 함평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게 된 계기가 바로 지역 축제로 기획된 '함평 나비 축제'를 통해서다. 그전까지 함평이 어디 붙어.. 더보기
국향대전, 국화향기 속으로~ 함평 국화축제 청량한 가을하늘, 이제 더이상 야외활동을 늦출수 없다. 지금 이 시기가 지나고나면 한동안 바깥 나들이는 어려울터다. 늦가을을 위로하듯 전남 함평에선 국화꽃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마침 우리가 가던날은 너무너무 맑은 하늘과 포근한 날씨여서 잘 다녀올수 있었다. 엄마랑 사이좋게 손을 잡고 산책을 즐기는 큰딸과는 달리 작은놈은 천방지축 가만 있질 못하고 앞서서 뛰어다닌다~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가는 길에도 색색의 국화가 진한 향을 뿜으며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누가 생태도시, 나비의 고장 함평 아니랄까봐 곤충 조형물들이 가는곳마다... 사진속 배경인 저 꼬물꼬물 애벌레들이 마스코트인가 보다. 매표소앞 광장에 커다란 조형물이 있더니만 나중에 안쪽 기념품샵에서도 만날수 있었다. 발길 닿는 곳곳마다 지천으로 널린게.. 더보기
함평 생태공원을 아시나요?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 하면 생각나는게 뭘까? 각 지역마다 특산물이나, 관광명소가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성격의 뭔가가 있기 마련이다. 내가 살고있는 전라도지역만 보더라도 전주-콩나물국밥, 임실-치즈, 고창-수박, 무안-양파, 나주-곰탕, 영광-굴비, 해남-감자, 영암-무화과 처럼 딱딱 매치되는 특산물들이 있다. 타지역과 중복되는 농산물도 있겠고, 음식도 있겠다. 그중에서 난 함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나비'다. 함평 나비축제가 지자체 축제중에서 가장 성공사례로 손꼽히면서 뭐하나 변변이 내세울것 없던 함평 이란 지역이 일약 친환경, 생태마을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제 뭐든 함평에 가면 나비가 안 붙는게 없을 정도니. 함평에서 생산되는 쌀은 '나비쌀'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불티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