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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일본을 경계하라! '남왜공정' 미국놈 믿지말고, 소련놈에 속지말자, 일본놈 일어난다, 조선사람 조심해라~ 한때 어린시절 유행했던 우스갯소리로 주변 열강들을 경계하자는 이 문구는 사실 해방 이후 한국 사회에 널리 퍼졌었던 말이다. 피해의식에 젖어있는 것처럼도 보이고, 강대국에 둘러 싸인 약소국의 설움을 한탄하는 것처럼도 들리는 이 노랫말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평화로운 시대에 평화를 누리고 살기위해서는 항상 국제정세에 주의를 기울이고, 우방이라고 해서 영원한 친구도, 적국이라고 해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윗세대들의 지혜 와 다름아니다. 그 지혜가 보통 지혜이던가? 반만년동안 이어져오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다. 미국은 혈맹이요, 가장 가까운 우방이다. 하지만 미국만 믿고있어서는 안된다. 언제라도 자국의 이익에 반한다고 여겨.. 더보기
한일간 애증의 역사를 한권에 담았다 '일본에 고함' 독도문제, 동해표기 문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하는 교과서 편찬, 한국이 자국의 영토를 무단 점령하고 있다는 국방백서 발행,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수상의 발언등으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한일관계가 어두운 상황이다. 역설적으로 가장 껄끄러운 입장을 표명해야할 한국의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사가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에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같은 상황에 대해 분개하면서도, 특히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앵무새처럼 외쳐대면서도. 실상 왜 독도가 우리땅인지 스스로도 설명하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진 않는지 반성해 봐야 할 일이다. 일단 많은 이들이 알고있기로 일본이 고대로부터 한반도를 통해 문화를 전수받아 문명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