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표합시다

지금 투표하러 갑니다 5년동안 기다리던 날이 밝았네요. 저는 지금 투표하러 갑니다. 그냥 슬리퍼 신고 집앞에 나가 하는 투표가 아니랍니다~ 오늘 투표하기 위한 일정을 소개해 볼까요? 일단 투표시간 연장을 요구하는 야당의 주장을 거부하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말하듯이 "투표일이 공휴일이기 때문에 따로 투표시간 연장은 필요없다"라고 하지만, 수많은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이날은 휴일이 아닙니다. 투표하러 간다고 갖은 눈치보면서 상사에게 얘기하고 집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근무지가 섬인지라 하루 두번 있는 배시간에 맞춰 아침에 나갔다고 다음날 아침 들어오는 일정이지요~ AM 6:30 평소보다 30분 일찍 기상 AM 7:00 버스타고 선착장이 있는 이웃마을로 이동(20분 소요) AM 7:20 어선타고 이웃 섬으로 이동(선.. 더보기
오늘은 무슨 날? 우리 삶을 바꾸는 날! 투표도장의 모습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원안의 한자가 '사람 인'이라고 아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사람 인'이 아니라 '점 복'자라고 하네요. 1985년 이전까진 여러모양의 동그라미 형태였는데 접었을때 반대편에 잉크가 묻어나는 등 무효표가 많이 생기자 동그라미 안에 '점 복'자를 넣어 무효표를 방지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바뀌지않고 저 모양의 투표도장이 사용되고 있다네요. 그런데 마치 둥그런 세상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 사는 세상'을 표현하는것 같지 않습니까? 오늘은 무슨 날? 바로 투표하는 날입니다. 설마 인터넷 상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날이면 날마다 투표하자고 떠들어 댔는데 설마 오늘 투표하지 않고 놀러가려는 분 있진 않겠죠? 놀러 가더라도 5분만 서두르면 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