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무서움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풍 '산바'가 남기고 간 것들...그리고 촛불 독서 태풍 '산바'가 지나간지 일주일이 되간다. 이번 태풍은 남해안으로 상륙해 영남지방을 관통해서 강원도로 빠져나갔다. 원래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한 지역이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는 점은 감안하면 중부지방, 특히 수도권은 큰 피해없이 지나갔고 그랬기에 이번 태풍 '산바'가 얼마나 위력적인 비바람을 동반했는지 알지 못하고 넘어갔을 터이다. 하지만 여수 남쪽 섬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다. 산바가 처음 지나갔던 제주도를 포함해 여수, 광양, 구례, 하동, 통영 이쪽 지역들은 큰 피해를 입었을거다. 일단 태풍이 남기고 간 흔적들 몇 컷을 소개한다. 내가 일하는 현장의 모습이다. 왼쪽이 바다, 오른쪽이 육지인데 바닷물이 범람했다. 저지대에 있던 마을 주택들은 모두 침수! 여기는 차가 다니는 도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