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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심령술과 과학의 대결 '레드 라이트' 요즘 상영하고 있는 영화들중에서 이름값에 밀려 슬그머니 뒤쳐져 있지만 결코 무시하지 못할 영화가 있다면 바로 '레드 라이트'를 들 수 있다. 왜? 일단 영화의 소재부터가 무척 흥미롭다. 심령술과 과학의 대결을 다룬다. 모든 심령술은 사기라고 믿는 여성 심리학 교수, 그리고 그녀를 도와 과학적으로 사기행각을 파헤치는 천재 물리학자. 이들은 나라 곳곳을 돌아다니며 불가사의한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심령술사들을 조사해 사기행각을 밝혀내는데 30년만에 돌아온 전설적인 심령술사 사이먼 실버를 만나 벽에 부딪치게 된다. 아무리 노력하고 조사해도 밝힐수 없고, 설명이 안되는 초자연적인 현상. 그리고 생명의 위협을 무릎쓰고 정면대결을 펼치는 주인공들~어떤가. 느낌이 팍! 오는 소재 아닌가? 게다가 구미를 당기는 .. 더보기
앞으로 일어날 일이 보였던 놀라운, 그리고 이상한 경험 제목이 거창하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경험을 했다. 많은분들이 아시다시피 나는 섬에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직접 해먹고 있다. 어제 점심때, 마땅한 반찬거리가 없어서 햄과 어묵을 양파와 팽이버섯을 넣어 볶아서 반찬을 만들고 있었는데 새로산 부엌칼이 참 날카로웠다. 요리를 끝내고 빙 둘러앉아 밥을 먹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머릿속에서 계속해서 칼에 베이는 상상이 떠나지 않는거다. 한번씩 날카로운 칼에 베어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그 사각하는 기분나쁜 느낌, 그게 밥먹는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리고 식사가 끝나고 상을 치우면서 사용 안한 숟가락들을 다시 수저통에 넣고 돌아서는데 사각하는 기분나쁜 느낌과 함께 손가락이 아려왔다. 어? 하며 내려다보니 피가... 싱크대 옆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식기류 정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