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초콜릿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내가 보내온 발렌타인데이 선물 며칠 지나긴 했지만...발렌타인데이 얘기를 안할수 없네요. 아시다시피 저희는 주말부부인데다 제가 섬에서 근무하다보니 모든 커플들의 명절인 발렌타인데이때도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은연중 블로그 이웃분들의 발렌타인데이 준비며, 선물포장이며 이런 배아픈 포스팅들을 보며 아내에게 무언의 압력을 넣어 왔는데 당일 아침 전화가 왔습니다. "이따 오후 배편에 선물 보냈으니까 찾아~" 하루 두번 오고가는 배편에 맞춰 선물을 보냈다는 얘기에 제 얼굴엔 화색이 돕니다~ ^^ 오후 네시가 되기만을 기다리다 그렇게 보내온 선물을 찾아 포장을 뜯었는데 어라? 이게 뭐야.. 따끈따끈한, 사랑이 잔뜩 담긴 초콜릿을 기대했건만, 제가 책 좋아하는 책블로거라고 아내의 선물도 초콜릿이 아닌 책입니다. 안그래도 넘쳐나는게 책인데 발렌타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