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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책을 좋아하는 기특한 녀석들~ 결혼하고 5년동안 이사를 네 번 했다. 이사할때마다 짐을 싸는데 이삿짐의 절반이 책이다. 큰딸이 서너살적부터 아내가 책을 사들이는 문제로 참 많이도 싸웠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보니 타협점을 찾기 어려운게 자녀교육 문제인것 같다. 그래서 한글을 모르는 아이에게 숱하게 책을 읽어주고, 놀아줬더니 고맙게도 따로 가르치지 않았는데 항상 읽어주는 동화 내용을 통째로 외워서 활자와 비교하더니만 스스로 한글을 깨쳤다. 큰 딸 주원이 얘기다. 작은딸 주하도 지금 한창 통째로 책을 외우고 있는 단계다. 조만간 혼자서 책을 읽을수 있지 않을까? 어려서부터 일찍 책을 접하고, 입이 닳도록 책을 읽어주고, 집에 가장 많은 놀잇감이 책이다보니 아이들은 자연스레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다. 지금도 심심하거나 하면 거실도서관.. 더보기
아빠소네 거실 풍경 애들이 커가면서 거실에 있던 소파를 처분하더니 책장이 그자리를 대신하게 됐습니다. 저건 전부 애들 책.. 그 덕에 제 책들은 박스속에 들어가거나 구석진 초라한 책장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요 ㅠ.ㅠ 지금은 모여라 딩동댕? 시청중.. 티비시청이 끝나고 세 여자가 책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엔 앉아서 독서대에 받치고 읽다가, 책이 쌓여가면서 자세가 흐트러지더니 마침내 벌렁 눕게 됐네요 ^^; 세 여자들의 초상권 동의없이 찍었습니다. 작은딸 꿀꿀이는 벌러덩 엄마 배가 침대인줄 아나 봅니다. 타이타닉 찍고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어주는건 100% 동의하지만 단권으로 구입하거나, 도서관에서 대여할것을 주문하는 아빠소와 저 나이때 저 책들은 꼭~ 읽혀줘야 한다며 창의력을 키워줘야 앞으로 학습능력도 좋아지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