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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하락

주택담보대출자를 쇼킹에 빠뜨리는 부동산 경기전망 '아파트 쇼크' 책 표지부터 심상치 않다. 제목도 상당히 직설적이고, 위협적이다. 표지사진을 두 장으로 나눠 찍었는데 윗부분은 중대평형의 자가 주택 분위기를 풍기고, 아래사진은 중소평형의 임대주택 분위기가 나는 사진을 사이에 두고 ’아파트 쇼크’라는 제목을 배치했다. 아파트로 인한 쇼크가 온다면서도 왠지 중산층 이상과 서민아파트를 묘하게 비교해놓은 느낌을 준다. 책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렇다. 미국과 일본, 그리고 최근 두바이나 아일랜드 예에서 보듯이 우리나라 집값은 고점을 찍었고, 앞으로 거품제거가 시작된다~ 따라서 집없는 서민들은 잘 판단해서 집구입을 결정해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면서 저자는 투자목적이든 자가 거주 목적이든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구입한 서민들이 원리금 부.. 더보기
'전세로 갈까? 매매로 갈까?' 현재와 미래의 주택시장을 분석한다  굳이 부동산으로 투기하려는 분이 아닌 실수요자분들에게도 지금의 주택시장은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임에 틀림없다. 오래전부터 집을 사려고 준비해온 분들도 있겠지만 전세 살다가 치솟는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이 참에 대출좀 끼고 집을 아예 사버려?"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많을거다. 그런분들에게 이 책의 제목은 어쩜 그리 내마음을 잘 집어냈는가~ 싶을 정도다. 과연 전세값을 올려주고 이대로 전세로 살것인가, 아니면 부담스럽더라도 집을 사서 갈것인가? 나 역시 지방에 아파트를 분양받아 놓은게 있다. 2006년경이었는데 당시 무일푼 이던 신혼초기에 집값 상승이 은행 금리보다 나을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선수금만 들고 덜컥 집을 계약해버렸다. 믿는 구석이라곤 그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