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 백전불태 썸네일형 리스트형 쏙쏙 들어오는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수많은 인문서적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옛문구들은 아마 단연 손자병법과 삼국지에 나오는 문구들 아닐까? 그만큼 잘 알려져있고 많은 이들이 여러 관점으로 재해석해서 각자의 분야에 접목하려 하는 책이 바로 손자병법일 게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이 말을 근 일주일새 세 권의 서로 다른 책에서 접했다. 흔히 우리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잘못알고 있는 손자병법의 문구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원문의 뜻이, '백번을 싸워 백번을 이긴다'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것. 이 두 의미가 어핏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뜻을 내포하고 있다. 원문에서 말하는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의미는 '적에게 지지 않는다'라는 의미다. 즉, 상대를 이기는게 아니라 상대에게 지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