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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일본부

화제의 인기작가 최문정의 팩션소설 '태양의 여신' 요즘 화제의 작가 하면 단연 최문정을 들수 있다. 가 SBS 주말드라마로 방영되면서 책 역시 베스트셀러로 뜨고 있다. 3대에 걸친 엄마와 딸의 숙명적인 여자 이야기가 여성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모양이다. 그런데 엄마와 딸의 이야기에 살짝 소외된 남성 독자들의 마음을 읽었을까? 곧바로 이란 작품을 내놓았다. 발레리나 딸과, 직업군인 아빠, 사랑하면서도 그 표현이 서툴렀던 아빠와 그런 아빠를 이해하지 못하고 멀어졌던 딸이 극적으로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이 소설 역시 이 땅의 수많은 딸바보 아빠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있다. 그런데 마치 무명에서 스타가 된걸 확인이라도 하듯 또 다른 신작이 출간됐다. 이번에는 로맨스, 가족소설이 아니라 역사 팩션소설이다. 작년 겨울 의 개정증보판이 출간된 이후 반년만에 세번째 .. 더보기
삼국시대,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는 '삼국사기의 산을가다' 아니, 이렇게 훌륭한 책이 출간할 출판사를 만나지 못해 세상에 못나올뻔 했다니! 역사를 전공한 저자가 '삼국사기'에서 힌트를 얻어 삼국사기에 소개된 고구려, 백제, 신라간의 치열한 전쟁사와 관련된 옛지명과 성들을 찾아 전국의 산과 들을 기행하며 3년간 심혈을 기울인 이 책이, 2년동안이나 출판사를 만나지못해 사장될뻔 하다가 산에 오르다 우연히 만나게된 출판사 사장님의 도움으로 빛을 보게 되었다. 제목은 '삼국사기의 산을가다'. 이 책을 높이 평가하고 싶은 이유는, 그간 출간된 역사서들이 대체적으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등의 역사서들의 문구들을 매끄럽게 해석하는데 할애하고 있다거나, 혹은 정사와 야사들을 비교, 취합하여 그시대의 시대상을 재조명 하는등의 노력들은 많았지만, 이번처럼 직접 발로뛰며 백제 위례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