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휴양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디 아픈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인도 휴양지 오로빌 이라는 곳 참 서정적인 글이다. 제목에서 물씬 풍겨나는 심리치유 에세이~의 냄새를 본문에서 실제로 확인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는다. 첫장부터 인도의 오로빌이라는 작은 마을 에서의 생활이야기는 번잡한 서울에서의, 도시에서의 경쟁과 조급함, 바쁜일상, 스트레스라는 단어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별천지의 지상낙원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왜 오로빌이라고 해서 스트레스, 경쟁, 바쁨등의 일들이 벌어지지 않겠는가~ 다만 지금 우리의 삶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느긋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 뿐이지 아예 없지는 않겠지. 단, 어떤 면을 더 크게 보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쓴 시인 김선우는 한껏 지칠대로 지친 육신과 마음을 인도의 작은 외딴 마을, 오로빌에서 오롯이~ 치유하고 돌아온 듯 하다. 좋은면만 바라본 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