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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복

청문회를 앞둔 비리내각과 임명권자 (8.15 경축사를 하고있는 이명박 대통령. 사진출처 브레이크뉴스) 연일 계속 터져나오는 인사청문회 대상자들의 위법의혹과 도덕성 문제로 인터넷이 뜨겁다. 김태호 총리후보자는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과 더불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현금영수증 및 신용카드 사용액이 0 원으로 신고됐다고 한다. 상식적인 일반인이라면 현금이든 신용카드든 연말정산을 위해 소득공제 신고를 할텐데 현금도 안쓰고, 신용카드도 안썼다면 무슨돈으로 어떻게 생활했는지 의아스럽다. 김태호 후보자의 해명은 경남지사 활동비와 장모가 준 돈을 영수증 없이 사용했단다. 참 뻔뻔하고도 뒤가 구린 전형적인 대답이 아닐수 없다. 신재민 문화체육부 장관 내정자는 이미 시인한 5차례의 위장전입 말고도 부인의 위장취업 의혹에 부동산 투기 의혹이 추가됐.. 더보기
'위장전입'의 다른 해석 이명박 정부들어 고위직 인사때마다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위장전입'이라는 단어. 그때마다 한나라당이 야당일때 바라보던 위장전입에 대한 시각과 '위장전입'의 대마왕 대통령을 배출한 후 여당의 모습에서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를 성토해왔다. 하도 많이해와서 이젠 입안이 헐때도 됐지만 꿈쩍도 하지않고, 변하지도 않는 그들이 참으로 가증스럽기도 하거니와 인사때마다 빠지지않고 거의 모든 고위직 후보들의 위장전입 사실이 드러나자 국민들마저 위장전입이란 그리 큰 허물이 되지않는다는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얘기에 면역이 되어가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에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잃어버린 10년' 민주당정권 10년과 한나라당의 집권3년동안 위장전입 사례를 모아보고자 한다. 잘 아다시피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동안 인사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