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밸리댄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절로 미소짓게 하는 다섯살 작은딸의 즉흥 자작곡 여덟살 큰딸 주원이는 피아노 학원을 다니고 있다. 꽤 소질이 있는편인지 콩쿨에 몇번 나가서 수상도 곧잘 해오곤 했다. 그런 언니가 집에서 피아노 연습하면 곁에서 심술궂게 방해도 하고 그러더니 저도 피아노를 치고 싶었나보다. 하루는 피아노에 앉아 손가락 건반을 몇번 눌러보면서 마음대로 연주를 해댔다. 이 날도 막쳐대는 피아노 소리가 들리길래 주하가 노나보다~하고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계속 반복되는게 아닌가? 게다가 좀 있으니 멜로디 연주뿐만 아니라 흥얼흥얼 노래도 부르고 있다. 놀라서 슬금슬금 가보니 검은 건반만 차례대로 눌러 멜로디를 만들어 치면서 즉흥적으로 가사를 붙힌 노래를 하고 있었다. 뭐라 하는지 모르지만 ~~~~~ ♪ 우리아빠~~♬ 이런다. 우리아빠란 구절만 귀에 들어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