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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주테이의 박쥐들

한국 정치 근대사의 비공식 야사집, '정치과외 제1교시' 내 정치관과 소위 '코드'가 맞는 작가 이동형의 세번째 책을 읽었다. . 자신의 생활 전반 모든것이 정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말 한마디로 모든게 용서가 되는양 착각하며 살아가는 분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겠지만, '나는 꼼수다'에 열광하며 날카로운 정치 비판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동형의 이름을 기억해 두시기 바란다. 정치평론가들이 자웅을 겨루는 정통 강호가 아니라 재야의 무림고수로 조용히 이름을 떨치는 떠오르는 태양쯤 되는 인물이니. 이라는 책으로 데뷔를 했는데 이 책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을만큼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나이도 어린 친구가 (아니다. 실제 나이를 모르니 어리다고 단정지을순 없지만 왠지 나이 어린 느낌이 든다) 어찌 이리도 오래전 한국 근대.. 더보기
새누리당을 향한 카운터펀치, 가슴 후련한 정치서 '와주테이의 박쥐들'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아~ 이렇게 책을 써도 괜찮은걸까? 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바로 '와주테이의 박쥐들' 이라는 책을 쓴 저자 이동형을 걱정하는 마음 때문이다. 그래, 우리나라는 민주국가니까, 언론의 자유가 있으니까, 그리고 이 책이 너무 직설적이긴 하지만 하나도 틀린말 없는 사실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마음을 달래보지만, 아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권력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정치거물들이 연관된 이 책과 저자가 절대 무사할리가 없다. 아마 조만간에 판매금지가처분 신청이 들어오고, 저자 이동형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당할것이 틀림없다. 도대체 무슨 책인데 이리 호들갑을 떠는거냐고 궁금하실거다. 어서 읽어보시라. 어쩌면 조만간 접하지 못하게 될수도 있을터이니... 혹시 이란 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