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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엑스포 보러 여수에 오실 분들을 위한 여수맛집 소개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펼쳐지는 세계 해양 엑스포. 서서히 붐업 되고 있다. 이전까지 여수라고 하면 낚시꾼들이 즐겨찾는 항구도시였고, 알려진 관광지라고는 오동도, 향일암 정도였는데 요즘처럼 여수가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적이 없었던것 같다. 엑스포를 준비하면서 KTX가 여수까지 들어오고, 외곽도로망도 새로 개통해서 교통이 많이 좋아졌다. 아직 한번도 안와보신 분들은 이번 엑스포 기간동안 여수를 한번 찾아오시길~ 그런데 관람객이 몰리면 역시 스트레스 받기 딱 좋으니 사람들이 많이 몰릴 개막즈음보다는 끝물 즈음이 낫지 않을까 싶다. 혹시 오실 이웃분들을 위해 내가 자주가는 여수 맛집을 소개한다. 상호는 명신낙지. 여수 교동에 자리잡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여수 사람들 사이에서는 낙지.. 더보기
새들의 목욕을 훔쳐보다~ 여수 오동도에 나들이 갔다. 여수에 이사온지 처음 1년간은 이곳저곳 볼것도 많고, 갈곳도 많더니 5년째 접어들자 주말마다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맨날 고민하게 된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갔던 곳이 바로 오동도. 여수를 대표하는 곳이기도 하다. 넓은 잔디밭과 시원하게 내뿜는 음악분수, 그리고 입구에서 오동도 내를 운행하는 미니기차 타는 재미로 수십번 들렀었다. 그런데 나는 숱하게 오동도를 방문하면서도 오동도가 왜 유명해졌지? 하는 의문을 품었었다. 오동도 하면 동백꽃이 떠오르듯 오동도의 진면목을 보기위해선 동백이 한창인 초봄 오동도를 찾아 산책로를 가봐야 한다. 난 그걸 오랜시간이 지나서야 알게됐는데 한번 동산에 올라보고 나서야 오동도를 다시 보게됐다. 그리 힘들지 않은 산책로, 산책로 주위에 우거진 대나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