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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끼>원작과 비교하는 맛이 쏠쏠한~ '이끼'를 본지 3주가 지났다. 개봉한지 얼마 안돼 봤으니 꽤 시간이 흘렀지만, 그리고 영화를 본 후 리뷰를 써야겠다고 결심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미적거리게 되었고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 오늘에서야 글을 남긴다. 글쓰기가 힘들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사실은 이주전쯤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자료를 찾으려 인터넷을 뒤적이다 원작만화를 무료~로 볼수 있는걸 알게됐고 앉은 자리에서 원작 80화를 단숨에 보게됐다. 영화를 재밌게 봐서인지 원작도 재밌더라는... 그리고 영화에서는 이렇게 표현된게 원작은 저랬구나 하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 영화도 재밌게 봤고, 원작도 재밌게 봤다. 워낙 많은분들이 '이끼'에 대한 리뷰를 썻기에 새삼스러운 얘기는 할게없고.. 영화를 보는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오는 갈등의 .. 더보기
아빠소, 첫번째 리뷰만에 베스트 리뷰어가 되다! 음하하하하핫~ v 위드블로그에 가입한 후 숱하게 응모에 참여했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낙방. 그러다 소 뒷걸음치다 쥐잡은 격으로 당첨됐던 도서리뷰가 당당이 베스트리뷰로 선정됐다. 위드블로그 베스트리뷰 선정 글 보기 보다시피 리뷰란 리뷰는 다 참가신청 했지만 - 사실 다는 아니다. 관심이 없거나 여성화장품 쪽은 참여를 안했으니까 - 그때마다 신청결과에 X가 새겨졌었고,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 하던 차에, 그만! 도서리뷰에 당첨된 것이다. 내 블로거 평생 처음으로 받아본 도서리뷰. 배송된 책을 손에 받아드는데 얼마나 벅찬 감동이던지~ 그런데 이 도서리뷰란게 그리 만만한게 아니었다. 좋아하는 책을 읽고 그 서평을 포스팅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었지만, 주어진 시간안에(약 일주일?) 리뷰를 작성하는게 마침 한참.. 더보기
하염없이 우는 딸을 달래다 끝난영화 <마음이2> 모처럼 가족끼리 극장으로 피서가자며 선정한 영화 아시다시피 마음이~라는 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2006년 상영했던 영화의 후속편임에도 줄거리가 이어지지 않는 전혀 다른 영화다. 1편 상영시 호평이 이어졌고, 6살, 3살난 어린딸들과 같이 보기엔 'TV 동물농장'처럼 부담없다 싶어 고른 영화인데 아뿔싸.. 우리딸의 성향을 너무 모르고 있었음을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든 영화이기도 했다는걸 알게 되었다. 잠시 영화이야기를 해보자. 감독이 이정철이다. 이정철 감독? 누굴까? 전혀 모르겠다. 영화에 대해 많이 아는건 아니지만 '한국영화는 돈주고 안봐. 돈 아깝잖아~'라는 멘트가 국민 공용어였던 시절에도 나는 한국영화, 외국영화 가리지 않고 봐온 탓에 왠만한 배우나 감독의 이름은 이처럼 낯설어 하지 않는다. (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