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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

화제의 인기작가 최문정의 팩션소설 '태양의 여신' 요즘 화제의 작가 하면 단연 최문정을 들수 있다. 가 SBS 주말드라마로 방영되면서 책 역시 베스트셀러로 뜨고 있다. 3대에 걸친 엄마와 딸의 숙명적인 여자 이야기가 여성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모양이다. 그런데 엄마와 딸의 이야기에 살짝 소외된 남성 독자들의 마음을 읽었을까? 곧바로 이란 작품을 내놓았다. 발레리나 딸과, 직업군인 아빠, 사랑하면서도 그 표현이 서툴렀던 아빠와 그런 아빠를 이해하지 못하고 멀어졌던 딸이 극적으로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이 소설 역시 이 땅의 수많은 딸바보 아빠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있다. 그런데 마치 무명에서 스타가 된걸 확인이라도 하듯 또 다른 신작이 출간됐다. 이번에는 로맨스, 가족소설이 아니라 역사 팩션소설이다. 작년 겨울 의 개정증보판이 출간된 이후 반년만에 세번째 .. 더보기
왕위를 둘러싼 부자간의 비극 '소현세자 독살사건' 역사소설의 대가 이수광 작가의 신작이다. 병자호란 이후 청의 속국이 된 조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놓고 소현세자의 친청파와 인조를 포함한 반청파 대신들이 맞서는 가운데 소현세자가 독살을 당한다. 조선시대를 돌이켜보면 숱한 왕들과 왕자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병사했다. 이들중 상당수가 정적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추측되는 바, 이는 후대에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소재가 되어 수많은 영화나 소설의 바탕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런 분야에서 작가 이수광은 반은 역사적 사실에서, 반은 픽션에서 모티브를 따와 픽션 역사소설 분야를 개척해 낸 대가라고 할수있다. 그동안 그가 써온 작품들중 , , , , , , , 등은 대중 역사서로 많은 인기를 누렸고,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서부터 허구인지 애매한 픽션 역사소설의 대가.. 더보기
'그리워하다 죽으리' 조선을 울린 위대한 사랑 이수광? 이수광? 낯익은 이름인데 무슨 책을 썻더라~ 하며 들춰보니 주로 역사소설을 쓰는 작가다. , , , , , 등의 저서가 있다. 오늘 소개할 책 역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랑이야기다. 주인공은 정조, 순조시대의 선비 김 려와 부령 관기 지연화로 두 사람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보태 극적인 소설을 만들어냈다. 두사람 모두 실존인물로 김려는 시파 가문에서 태어나 뛰어난 글솜씨로 진사시에 급제하고 정조의 총애를 받았으나 천주교인 이 아니면서도 시파를 견제하기 위한 벽파의 음모로 천주교인으로 모함받아 32세때 함경도 부령으로 유배를 떠난다. 이곳에서 4년을 귀양살고 왕의 사면을 기대하고 있을때 정조가 승하하고 뒤를 이어 순조를 수령청정한 정순왕후에 의해 신유사옥에 휩쓸려 부령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