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구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스타파' 뉴스다운 뉴스, 속이 다 시원하다 정말 눈물이 다 날 정도로 속이 시원하다. 이명박 대통령 들어 언론이 언론의 구실을 못하고 - 하긴 뭐 노무현 대통령때는 언론이 제 구실을 했었나? - 정권의 눈치만 보는데 이골이 났다. 방송국 사장들에 측근들을 배치하고, 방송과 통신의 정점인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시중씨를 앉힐때부터 예견되긴 했지만, 그보다 놀라웠던건 언론을 길들이려는 정권보다 마치 기다렸다는듯 순한 애완견 노릇을 하는 보수 언론들의 모습이었다. 어찌 이러고도 언론인이란 이름을 달고 살아 갈수 있을까. 부끄러워서... 부끄러움을 아는 이들이라면 애초에 지금같은 상황이 벌어 지지도 않았겠지만 말이다. 2008년 이후 언론에서, 대한민국에서, 정부비판은 자취를 감췄다. 내 자식들 먹일 식탁음식 걱정하는 주부들과 학생들에게 '빨갱이' 라며 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