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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소년들

'서울대 야구부의 영광' 오랫만에 만나는 야구소설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항상 책과, 드라마와, 영화의 소재가 되는 우리나라의 전설과 같은 두 팀이 어딘지 알것이다. 화려한 스타들을 보유하고 80년대를 호령했으면서도 정작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삼성 라이온즈? 아니면 우승을 밥먹듯 해대며 절대강자로 군림해 온 해태 타이거즈? 아니다. 바로 휴머니즘과 감동과 눈물을 선사하는 진짜 야구팀, 바로 충주 성심학교 야구팀과 서울대학교 야구팀이 그들이다. 얼마전 영화로도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는 말못하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충주성심학교 야구팀을 모델로 해 커다란 감동을 주었다. 티비에서도 종종 소개된 바 있는 충주성심학교 야구팀. 이들은 정상인들도 하기 힘든 야구를 통해 꿈을 키우며, 우리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려 굵은 땀방울을 흘.. 더보기
대중적 재미를 모두갖춘 이재익표 추리소설 [압구정 소년들] 글을 쓰기전 제목을 뭐라고 할까..한참을 망설이다 그냥 무난하게 '대중적 재미를 모두갖춘 이재익표 추리소설'이라고 지었다. 뭔가 좀더 눈길을 끌수있고, 책의 특징을 잘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좋은 제목을 짓고 싶었는데 오늘은 '삘'이 안받는지 딱히 다른 문구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나마 저 제목이 이 소설을 가장 잘 표현하는 제목이지 싶다. 이재익이라는 작가, 참 사람을 놀래키는 작가다. 이렇게 말해놓고 보니 왠지 내가 작가 이재익을 매우 잘 아는것처럼 느껴진다. 허허...참나, 이제 달랑 두권째 보면서 말이다.. ㅡㅡ; 그래, 이제 겨우 두번째 접하지만 볼때마다 놀라게 된다. 처음 '카시오페아 공주' 라는 소설을 읽을때는 라디오 작가가 소설을 썼다해서 큰 기대를 갖지않고 봤는데 왠걸? 그의 글솜씨에 깜짝 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