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키우기

초보엄마여,걱정하지 말아라 '엄마가 되어버렸어' 재밌는 책 제목이다. '엄마가 되어버렸어'~~ 얼핏 보면 아직 엄마가 될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어찌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엄마가 되어 버렸다는 뜻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 책의 저자 수잔 알렉산더 예이츠는 그 누구보다 훌륭한 엄마이고, 또한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출산을 했다. 그런데 막상 아이를 낳고나서 보니 결혼전, 또는 신혼시절 생각했던 우아하고, 품위있는 가족과 엄마의 모습은 간데없고 날마다 전쟁터에 내몰린 병사처럼 하루하루 힘겨운 육아 를 경험해야 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한숨과 함께 나오는 독백이 "아~ 엄마가 되어 버렸어.." 이런 마음을 표현한 제목 아닐까? 나는 결혼 전, 코흘리개 아이들을 둔 엄마들을 항상 비난했다. "아니, 어째서 애들이 코를 흘려도 엄마가 닦아주지 않.. 더보기
경제학을 접목한 아이키우기 [아빠는 경제학자] 유쾌하면서 재밌는 책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 이 책은 경제학을 표방한 육아지침서(?)다. 사실 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처럼 경제학 서적도 육아서적이라고도 할수없지만 경제학자인 저자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들과 육아에 경제학 개념을 재밌게 접목한 에피소드 들을 소개하는 육아 에세이가 좀더 정확한 장르가 되겠다. '아빠는 경제학자'~ 책 내용 소개에 앞서 난 이 책이 제목을 잘 선정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거기다 디자인도. 사실 아무리 책 내용이 좋다하더라도 제목 선정을 잘못하거나 디자인을 잘못했을때 하루에도 수십권씩 출간되는 새로운 책속에서 번번이 독자들에 어필도 못해보고 사장되버리는 책들이 얼마나 많냔 말이다. 그런데 우스꽝스러운 책표지와 함께 아빠는 경제학자라니~ 눈에 확들어오는 표지디자인,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