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예뻐하는 선생님 썸네일형 리스트형 딸아이를 예뻐해주는 선생님, 선생님을 좋아하는 작은딸 작은딸 주하가 유치원에서 한 학년을 유급(!)하게 됐다. 네살때 다섯살 반에 다녔었기에 올해는 다섯살 반을 한번 더 다니기로 했다. 아직 키가 작아서 여섯살 반에 진학시키면 같은 반 아이들보다 많이 작을것 같아서 마음이 안놓이는 거다. 그 덕에 주하를 예뻐해주시던 선생님과 1년을 더 함께 하게 됐다. 다른 아이보다 더 작으면서 야무지고, 애교가 많다고 항상 주하를 품에 끼고 다니던 선생님인지라 마음이 놓인다. 주하도 선생님을 무척 좋아한다. 아내와도 가깝게 지내는데 학부모와 유치원 선생님 같지않게 스스럼 없이 지내는것 같다. 한번은 2주만에 집에 가는날, 선생님이랑 술한잔 하고갈테니 집에 혼자 있어라고 하질않나... 좋은 유치원에 보내는것 못지않게 아이를 사랑해주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것도 쉽지 않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