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역시...실망시키지 않았다. 김제동이 쓴 책, 자신의 이름을 내건 책이라 기대하고 읽었고, 역시나 김제동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는 김제동이 경향신문에 연재했던 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간추려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코너에서 김제동은 연예인, 정치인, 사회적 명사, 스포츠인, 산악인, 일반인등 여러 방면의 스타와 일반인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면서, 김제동 특유의 유머감각과 사회참여적인 현실 감각을 살려 인터뷰어로서 인터뷰이들을 리드하고, 부추기고, 친근하게 다가가며 인터뷰이들의 철학을 끄집어냈다. 누구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김제동만의 친화력을 잘 살렸다고 해야하겠지... 이 책에서 김제동이 만나 인터뷰 한 명사들은 수없이 많다. 이름만 나열해보면 소설가 이외수, 전 KBS 사장 정연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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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생태공원을 아시나요?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 하면 생각나는게 뭘까? 각 지역마다 특산물이나, 관광명소가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성격의 뭔가가 있기 마련이다. 내가 살고있는 전라도지역만 보더라도 전주-콩나물국밥, 임실-치즈, 고창-수박, 무안-양파, 나주-곰탕, 영광-굴비, 해남-감자, 영암-무화과 처럼 딱딱 매치되는 특산물들이 있다. 타지역과 중복되는 농산물도 있겠고, 음식도 있겠다. 그중에서 난 함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나비'다. 함평 나비축제가 지자체 축제중에서 가장 성공사례로 손꼽히면서 뭐하나 변변이 내세울것 없던 함평 이란 지역이 일약 친환경, 생태마을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제 뭐든 함평에 가면 나비가 안 붙는게 없을 정도니. 함평에서 생산되는 쌀은 '나비쌀'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불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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