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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나가수' 인순이의 아버지를 듣다가 눈물이... 말하기 좀 창피하긴 하지만... 본방도 아니고 토요일 재방송을 보다가 울고 말았다. 나만 그런건 아닐거라고 애써 자위하고 있긴 하지만 원래 내가 좀 감성적이긴 하다. 근무하는 토요일, 아무 생각없이 점심시간에 잠깐 쉬면서 티비를 틀었는데 나가수 재방송을 하더라. 박정현, 김범수가 명예졸업을 하고 윤민수, 바비킴, 인순이가 새로 투입된 첫방송이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던 김범수가 떠나고, 점점 나가수에 대한 열정이 식어가던 차라 예전처럼 본방사수는 커녕, 일부러 재방송도 챙겨보지 않았었다. 조관우, 김조한, 장혜진, 자우림.. 분명 실력있는 가수들이긴 하지만 예전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 옥주현, 임재범때의 임팩트 보다는 한수 아래라고 느껴졌기 때문에 급격히 흥미를 잃었었다. 그런데 웬걸? 첫무대에 대한 .. 더보기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하면서 살고있나? 사랑합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세마디만 잘해도 사회가 한층 따뜻해질거란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생각해보면 낯뜨거워, 또는 익숙치가 않아서 우리는 이 말들을 잘 사용하지 않는듯 하다. 그냥 말 안해도 알겠지~ 우리사이에 무슨~ 이런 경향이 있지않는가. 고도원님의 글을 쓰고, 대한항공에서 사진을 제공했다. 이 글과 사진이 만나 아주 따뜻한 책으로 탄생했다. 고도원님은 이 책 말고도 참 많은 책을 펴냈다. 모두 따뜻한 사회를 지향하는 감성적인 책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너무나 유명해서 이 분의 이름이 고도원인지는 몰라도 식물원이나 수련원 같은 고도원에서 쓰는 아침편지는 모르는 분이 없을터다. 꼭 이 책을 읽지않아도 좋다. 고도원님이 운영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이트에 하루 한번, 아침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