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치유 에세이

이 세상의 중심은 나다! 정혜신 박사의 심리처방전, '홀가분' 우리가 보통 홀가분하다~ 라는 말은 언제 쓰고 있을까? 오랜시간 나를 짓눌러온 어떤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때, 혹은 지독히도 신경쓰이는 어떤 문제에서 해결될때, 기지개를 쭈~욱 펴며 혹은 긴 한숨을 몰아쉬며 "아~ 이제 홀가분~하다" 라고 한다. 책 이름이 홀가분이다. 모든걸 털어내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홀가분하게 살자는 뜻일게다.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마는 하지만 스트레스라는게 내 스스로 옭아메는 스트레스보다 주위에서 나에게 가하는 스트레스가 많은법이니 머리깎고 절에 들어가지 않는한, 사회생활하며 다른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동안 어찌 스트레스를 안받을수 있겠는가... 자동차 운전도 나만 아무리 주의하며 잘한다해도 상대방이 와서 들이받는것 까지 막을순 없는 노릇 아닌가. 그런데 어찌 홀가분해 질수 .. 더보기
'이 또한 지나가리라' 소설가 김별아의 심리치유 산행기 풋~ 웃음이 난다. 우연의 일치인지, 무슨 까닭인지 몰라도 김별아란 소설가의 책을 이번에 두번째로 읽게되는데 두 작품이 모두 작가의 자전적 내면 고백 에세이다. 도대체 몇년전인지도 모르겠다. 아주 오래전 (아마 십년도 넘었으리라) 시간날때 서점을 서성거리며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읽던 취미가 있던 나는 시내 대형서점에서 어슬렁 거리며 소일하다 '내마음의 포르노그라피'란 자극적인 제목의 책을 보게됐다. 소위 '빨간책'이라 불리며 사춘기 남학생들을 두근거리게 만들던 포르노그라피란 단어를 버젖이 책 제목으로, 그것도 여류작가가 내세운 것이다. 김별아라고 하는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책이었다. 뭔가 자극적인 내용을 기대하며 그자리에 서서 그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비록 끝까지 읽지는 못했지만, (그리고 기대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