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처방전

이 세상의 중심은 나다! 정혜신 박사의 심리처방전, '홀가분' 우리가 보통 홀가분하다~ 라는 말은 언제 쓰고 있을까? 오랜시간 나를 짓눌러온 어떤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때, 혹은 지독히도 신경쓰이는 어떤 문제에서 해결될때, 기지개를 쭈~욱 펴며 혹은 긴 한숨을 몰아쉬며 "아~ 이제 홀가분~하다" 라고 한다. 책 이름이 홀가분이다. 모든걸 털어내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홀가분하게 살자는 뜻일게다.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마는 하지만 스트레스라는게 내 스스로 옭아메는 스트레스보다 주위에서 나에게 가하는 스트레스가 많은법이니 머리깎고 절에 들어가지 않는한, 사회생활하며 다른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동안 어찌 스트레스를 안받을수 있겠는가... 자동차 운전도 나만 아무리 주의하며 잘한다해도 상대방이 와서 들이받는것 까지 막을순 없는 노릇 아닌가. 그런데 어찌 홀가분해 질수 .. 더보기
신부님이 들려주는 심리처방전, '벗어야 산다' 2010년, 작년 한 해 가장 인상깊었던 책으로 꼽을수 있는게 ’스님의 주례사’ 였다. 사람이 누구나 자기 상황에 맞는 작품들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어서 수많은 작품성 있는 문학작품들을 제치고 그 책의 구절들이 공감되고, 많이 자극이 됐던 탓이다. 그 이후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따금씩 골라서 읽은 책들이 우연찮게도 스님이나 신부님등 종교인들의 책이 손에 잡히게 됐다. 오늘 소개할 책도 천주교 가좌동 성당의 주임신부로 계시는 홍성남 신부님의 책 ’벗어야 산다’ 잠깐 저자 소개부터 해보자. 서울에서 초,중,고, 대학 졸업과 군대까지 다녀온 후 다시 가톨릭 신학대학에 입학해 서른 세 살의 나이에 사제 서품을 받은 늦깎이 신부. 잠실, 명동, 마석, 학동, 상계동을 거쳐 지금은 가좌동성당에서 사목활동을 하고 계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