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타 도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99세 할머니 시인이 쓴 [약해지지마] 여기 99세의 할머니가 있다. 일본인 시바타 도요 할머니. 90세가 넘어서 시를 쓰기 시작해 번듯하게 '약해지지마'란 시집을 출간했다. '약해지지마'는 본인이 나이를 들어가며 힘들어지기 시작할때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며 마음과 건강을 다잡는 말이다. 대단하지 않는가? 90세의 나이에 문학에 대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 99세의 나이에도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는게... 시도 그냥 끄적거림이 아니다. 그 나이의 할머니 답지않게 또렷한 정신을 가지고 맑은 감동을 전해준다. 인상깊었던 시 두 편을 소개한다. 사람들이 자기를 보고, 또 나이를 알게되면 항상 하는 말들... "오늘은 무슨 요일이에요?", "9+9는 몇이죠?" 참 씁쓸하지만 이해가 되는 질문들이다...혹시 정신은 바로 들어있는지, 치매에 걸리지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