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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혈주의

순혈주의의 폐쇄성을 고발한 소설 '네가지 비밀과 한가지 거짓말' 묘하게 호기심을 자아내는 제목, 그리고 뭔가 으시시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풍기는 표지 디자인에 끌려 책을 읽게됐다. 방현희라는 여성작가의 장편소설. 모르는게 많은 나에게 역시나 방현희란 이름이 새롭기만 하다. 언제 받아도 기분 좋은 작가의 친필 사인.'뜨거운 여름 앞으로 한걸음, 뜨거운 사랑 앞으로 열걸음' ? 몇번을 읽어봐도 의미파악이 안된다. 독자에게 전하는 인삿말이니 얼마나 심사숙고해서 고르고 고른 자신만의 문구였겠나를 생각하면 역시 이해력 부족한 나를 탓할수 밖에! 아무래도 액면 그대로 이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시라~ 뭐 이런 덕담이겠거니 생각하고 만다. 뭔가 그 이면에 더 대단한게 있으면 좋겠지만.. 이 소설은 네사람의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프랑스인 마.. 더보기
굿바이 조범현, 웰컴 선동렬! 드디어 바뀌었다! 기아 타이거즈가 18일 전격적으로 감독교체를 선언했다. 한 목소리로 감독교체를 외치던 팬들의 바램대로 조범현 감독을 경질하고(명목상으로는 본인의 사의표명이지만), 팬들이 가장 선망하던 선동렬 감독을 영입한 것이다. 불과 이틀전만 하더라도 감독교체는 없다고 했던 구단이, 전격적이라는 표현이 꼭 맞을 정도로 전광석화와도 같이 선동렬 감독을 영입했다. 먼저 개인적으로도 수차례에 걸쳐 기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조범현 감독을 경질하고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으로서 이번 감독교체를 무척 환영한다. 인터넷 신문에서 기사를 보는순간, 자리에서 번쩍 일어나 박수를 치며 주먹을 불끈 쥐었을 정도였으니 그 기쁨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다. 신문 기사에도 일부 팬들이 눈물로서 환영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