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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울고갈 <개미 관찰기> 사무실로 올라가는 계단에 뭔가가 새까맣게 모여있다. 첨엔 뭔가 했다. 계단에 검은 잉크가 뿌려졌나? 저게 뭐지? 가까이 갈수록 자세히 보니 그 까만게 움직이는 거다! 그제서야 알았다. 응? 저거 혹시 개미 아냐? 개미들은 한여름 무더운 날, 뭘 그리도 몰려다니며 이처럼 끔직하게 징그러운 모습을 보이느냔 말이다. 자세히 살펴보니 일개미들이 알을 물고있다. 한동안 쪼그리고 앉아 개미들을 관찰했다. 하지만... 5분 넘게 관찰해봐도 얘네들, 당최 뭐하고 있는건지 알수가 없다. 마치 파리들이 공중에서 브라운 운동하듯 규칙성 없는 비행을 하듯, 개미들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에서도 어떠한 규칙성을 찾기 어려웠다. 소설 '개미'에서는 개미들이 인간과 마찬가지로 사회를 구성하고, 지능을 가진 존재로 등장한다. 도대체 얼마.. 더보기
세상에는 이런 사전도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사전이라면 단어의 뜻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책을 말한다. 국어사전, 영한사전, 한영사전등등... 그런데 사전중에 '상상력 사전'이라는게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제목이다. 상상력 사전은 대체 어떤 사전일까? 더 깊고 풍부해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란다. 목차도 없다. 바로 첫장부터 1. 시도, 2. 알지 못하는 것을 마주할 때의 두려움... 등으로 사전이 시작된다. 이렇게 383. 모든것 으로 끝나는데 맨 뒷장의 색인이 사실상 목차를 대신하고 있다. 초콜릿 케이크 만드는 법, 인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세가지 사건, 만약 우주에 우리밖에 없다면?, 3보전진 2보후퇴,고양이의 역사, 침팬지들을 상대로 한 실험등이 사전의 형태로 정의되고 있다. 단어가 아닌 문장과 아이디어를 사전식으로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