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운산

백운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오다 8월 21일부터 시작된 여름휴가. 역시 휴가때는 어디가 됐건 집을 떠나 자고 오는 여행이 끼어있어야 휴가 맛이 난다. 그 맛을 느끼러 선택한 곳이 바로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 내가 살고있는 여수에서 차로 40분, 그리 멀지 않는곳에 위치한다. 전남권 인근의 자연휴양림은 여러곳을 다녀봤지만 이날 처음 찾은 백운산 휴양림은 숙소 바로옆에 계곡이 흐르고, 산책로, 황톳길, 식물원, 생태영상관등과 매점이 운영되고 있어 상당히 편리했다. 앞서 포스트한 옥룡계곡과는 10분거리. 백운산은 계곡이 많은 편이라 휴양림 내에도 계곡이 있고, 계곡물을 받아 야외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사전에 알아본 바, 아쉽게도 8월 22일을 기해 휴양림내 야외수영장이 폐장됐다고 하여 가까운 옥룡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하고 휴양림을 찾았.. 더보기
여름피서 최고로 기억될 광양 백운산의 옥룡계곡 아~ 집에서 불과 40분! 이토록 가까운 곳에 이토록 멋진 계곡이 있다는걸 왜 이제껏 몰랐을까!! 아니, 사실 옥룡계곡이란 이름은 많이 들었었고, 백운산에 계곡이 좋다는 말도 많이 들었었다. 하지만 으례 좀 좋다는 계곡이란 계곡은 넘쳐나는 인파로 그 멋을 잃은지 오래 됐을거란 편견으로 4년째 여수에 살면서 한번도 광양 백운산에 다녀오질 않았었다. 우연히도 운좋게 백운산 자연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어서 마침 그곳과 가까운 옥룡계곡을 찾게 된건 정말 행운이었다. 먼저 사진부터 보시라~ 울창한 숲 사이로 계곡에 거석들이 즐비하고 그 사이사이를 계곡이 흐른다. 계곡도 크고 수량도 풍부한데다 평평한 돌이 많아 쉴곳도 아주 많았다. 물은 차갑고, 깨끗했으며 늦은 휴가에 평일인지라 사람에 치이지 않고 신선놀음을 할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