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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바다건너 배타고 온 발렌타인 초콜릿 발레타인데이때 내 남자에게 평범한 초콜릿이 아닌 특별한 초콜릿을 선물하고 싶은 여자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이 인기를 끌고있다. 또한 바다건너 수입해온 비싼 네이티브(?) 초콜릿들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날개 돋힌듯 팔려나갔단다. 반면에 값싼 중국산 초콜릿들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들이 검출되기도 했다.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에서도 북쪽얼굴(North Face) 점퍼처럼 계급이 존재하나보다. 사실 여자들과 달리 남자들은 그다지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않다. 그냥 있으면 한두개씩 집어먹는 정도지 초콜릿의 종류를 꿰고, 맛을보고 감별까지 가능한 사람은 본 적이 없다. 그 말인즉슨, 여자들이여 남자들은 내 여자가 나를 위해 정성스레 선물을 준비해서 준다는데 의미를 갖는것이지, 초콜.. 더보기
아내가 보내온 발렌타인데이 선물 며칠 지나긴 했지만...발렌타인데이 얘기를 안할수 없네요. 아시다시피 저희는 주말부부인데다 제가 섬에서 근무하다보니 모든 커플들의 명절인 발렌타인데이때도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은연중 블로그 이웃분들의 발렌타인데이 준비며, 선물포장이며 이런 배아픈 포스팅들을 보며 아내에게 무언의 압력을 넣어 왔는데 당일 아침 전화가 왔습니다. "이따 오후 배편에 선물 보냈으니까 찾아~" 하루 두번 오고가는 배편에 맞춰 선물을 보냈다는 얘기에 제 얼굴엔 화색이 돕니다~ ^^ 오후 네시가 되기만을 기다리다 그렇게 보내온 선물을 찾아 포장을 뜯었는데 어라? 이게 뭐야.. 따끈따끈한, 사랑이 잔뜩 담긴 초콜릿을 기대했건만, 제가 책 좋아하는 책블로거라고 아내의 선물도 초콜릿이 아닌 책입니다. 안그래도 넘쳐나는게 책인데 발렌타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