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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우리집 강아지 꽃비~ 왈왈~ 오늘은 우리집 강아지를 소개하는 시간~ 이름이 꽃비다. 예쁜 이름이라 암컷이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음~ 노노.. 숫컷이다. 말티즈 3개월. 아는 지인의 지인을 통해 가정에서 다산한 새끼들 중에 가장 막내, 작은 아이를 데려왔다. 블로그 이웃중에 악랄가츠님도 꼬미라는 아주아주 예쁜 말티즈를 키우고 있는데, 같은 종들이 다 비슷하듯 우리 꽃비도 꼬미처럼 정말 예뻤었다. 예뻤었다? 예뻤었... 바로 미용을 시켜놓고보니 정말정말 예쁘다라는 말을 하기가 좀 꺼림찍하다. 아~ 그렇다고 안예쁘다는건 아니다. 물론~ 미용을 시켜놔도 예쁘다. 그런데 말티즈 특성상 복슬복슬한 털이 매력 포인트인지라 미용을 시켜놓고 보니 이게 치와완지, 발바린지 분간이 안된다.. ㅡㅡ; 여기서 말보다는 사진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우리 꽃비의 .. 더보기
강아지 알고 키우자 '강아지 상식사전' 우리가 기억하는 어느 시점까지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을 '애완동물'로 칭하던 때가 있었다. 언제부턴가 '반려동물'이라고 불리며 그 위치와 존엄성이 한층 중요해졌다. 전엔 포유류나 어류 조류 등에 그쳤던 반려동물이 이제는 파충류와 양서류까지로 확산되며 사람에게 큰 위안과 즐거움을 주고있다. 반려동물 중 당연 으뜸으로 선택하는 것이 강아지일 것이다. 나 또한 두 딸아이를 위해 얼마전 강아지를 입양한것이 계기가 되어 이 책을 서둘러 접하게 됐다.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브루너는 30년간 개와 고양이를 치료해온 수의학 전문가로 현재도 미국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있다. 입양전 숙지해야할 점에서부터 훈련, 관리, 먹이, 응급상황대처법 등 반려견을 키울때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수록해 놓아 마지막 장을 덮었을때 이미 .. 더보기
새로운 식구맞이, 꽃비 아빠소, 쌈닭, 꼬꼬, 꿀꿀이 네가족이 살던 집에 식구 하나가 추가됐다. 십개월 말티즈 여자 강아지 꽃비. 발음상 걍 꼬삐로 부른다. 내 아내 쌈닭이 처녀적부터 키우던 시츄종 '순돌이'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다가 몇번이고 강아지를 키우자는걸 아직 애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반대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실상 내가 한달에 며칠이나 집에 있다고 그토록 키우고 싶어하는 강아지를 마냥 반대할 할 처지가 못되는 거다. 그래서 마지못해 동의했다. (사실 내 동의 여부는 중요치 않다. 쌈닭이 키우려고 맘먹는 순간 그냥 키우는거다) 강아지를 집에 들이면서 가장 걱정했던 건 혹시나 입에 닿는건 모조리 물어 뜯어놓진 않을까 하는거였다. 예전 결혼전에 아내 집에 가보면 테이블이고, 의자고간에 나무로 된 모든 가구들이 순돌이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