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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우스

'뷰티풀 크리처스' 또 하나의 환타지가 시작된다~ 그린브라이어의 연인 , 또 하나의 환타지 붐이 시작된다. 작년 한 해, 뭇여성들을 가슴 설레게 했던 환타지 소설 시리즈를 기억하는가! , , , 으로 이어지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영화화 된 후에도 섹시한 매력을 뽐내는 배우 로버트 패틴슨때문에 잠 못 이루던 여성분들이 숱하게 생겨 났었던... '이런 남자가 내 사람이라면 뱀파이어라도 좋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대는 주위 여성분들때문에 "여자들이란...쯧쯧쯧" 혀를 차대는 남성분들도 많았었다. 아니, 그렇지 않은가! 섹시하고 멋진 남자라면 뱀파이어라도 좋다니~! 2011년 올해, 못지않은 또 하나의 환타지소설이 선보였다. 바로 이 책, 가 그것이다. 흔히 이런 소설은 여성취향인지라 남자들은 잘 찾지않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와일라잇 시리즈때는 .. 더보기
독서식성을 확인하다, 독서습관을 고백하다 작년 말경부터 책분야 블로거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직후, 그간 목말랐던 갈증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듯 엄청난 독서생활에 빠져있기도 했었지만, 한 두어달 그러다 보니 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고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무리임을 느꼈다. 그래서 신년 계획이 독서량을 줄이고, 일상다반사 이야기를 늘리자는 것. 그래서 목표로 하고있는 독서계획이 한 달에 15~20권 정도다. 이같은 숫자도 입이 쩍 벌어질 목표일테지만 한달에 30~40권씩 읽어댄다고 '자랑' 하는 블로거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난 그분들이 정말로 그 많은 책을 다 읽는지 궁금하긴 하다. 어떤 한분은 하도 다독을 자랑하시길래 한번 따져봤더니만 하루에 두 권꼴의 계산이 나오더라.. 이게 가능한 얘길까? 예스24에서 펼치고 있는 '책읽는 주말을.. 더보기
심리학이 어린시절을 말하다 어릴때 상처가 성인이 되어서도 따라다닌다. 우리가 지금은 잊었다고 생각하는, 아니면 잊으려고 노력하는 어릴때의 안좋았던 기억들이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나의 성격을 결정하고, 트라우마를 형성해 성인이 된 후에도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는 서두의 설명을 읽고 조금 섬찟했다. "아~ 난 뭘해도 안돼", "나란 사람은 왜이럴까~" 이런 푸념들과 원망섞인 자책이 알고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형성된 내 어린시절 경험에 의한 지금의 내가 되어있다는 말 아닌가. 또한 이 책에서는 1장 '스타들의 어린시절 이야기' 편에서 비극적인 삶을 살다간 왕년의 스타들을 사례로 들고있다. 명예욕에 사로잡혀 육아와 가정에 등한시했던 어머니, 가정적이지 못한 아버지, 그리고 가정불화 끝에 어머니는 자살소동까지 벌이다 결국.. 더보기
암과 비만의 원인, 가공식품을 고발한 [식탁의 배신] 오늘 서평할 책은 랜덤하우스에서 출간된 [식탁의 배신]이란 책이다. 원제가 Toxic Food 로 '독성 식품'쯤 되겠다. 저자는 윌리엄 레이몽 인데 프리랜서 시사전문 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출판기획자다. 프랑스의 유명 인기 채널인 카날플뤼스의 시사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있단다. 우리가 한두번쯤은 들어봤고, 매번 TV 프로그램에서 그 해악을 지적하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 화학첨가물의 얘기를 이젠 거의 무감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현실에서 직설적이고 구체적인 수치와 예를 들어 우리의 '음식 불감증'을 경고하고 있다. 저자가 프랑스인이라 그런지 주로 프랑스와 미국의 사례들을 들어 현대인의 비만과 성인병의 주원인이 우리가 날마다 접하고 있는 가공식품이라고 지적하며 건강을 위해서는 소식과 운동도 중요하지.. 더보기
집에서 할수있는 [머리좋은 아이로 키우는 심부름습관] 일본작가 다쓰미 나기사가 쓴 책이다. 일본에서는 아동 교육분야로 몇권의 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2000년 이 100만부를 돌파했다고~ , , , , 등의 책을 펴냈다. 이 분이 글을 쓸때 모토는 "부모가 아이를 혼자서 생활할수 있도록 길러야 한다" 라는 것. 역시 이번 책 도 어릴적부터 집안일을 분담해 아이들 스스로 자립심을 키워주자~ 라는 취지가 읽혀진다. 어릴적부터 아이들에게 집안일을 시킴으로서 얻을수 있는 장점은 크게 두가지.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들이 집안일을 거들어주니 그만큼 일이 줄어 편안한 거고, 아이는 아이대로 집안일과 심부름이 "하기 싫은 귀찮은 일"이 아니라 "나도 할수있고, 하고나면 칭찬받는 기분좋은 일"로 인식되어 열심히 가사일을 분담하게 된다는거다. 그럼으로 인해 두.. 더보기
예뻐지는건 너무 어려워..생활습관의 중요성 [깐깐닥터 조애경의 W뷰티] 이 책을 쓴 조애경 박사의 이력이 화려하다. 현 WE클리닉 원장이기도 하고, 많은 연예인과 아나운서들의 피부 주치의를 겸하고 있으며 방송 출연만도 '생방송 오늘아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KBS뉴스타임', '무한지대 큐', 라디오 '건강365', '결정 맛대맛', '생방송 투데이', '출발 모닝와이드'등에 출연한 그야말로 스타 피부닥터로 알려져 있단다. 그리고 그녀가 20, 30대 여성들에게 "나이들어 후회말고 젊었을때 미리미리" 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발간한 책이 바로 [깐깐닥처 조애경의 W뷰티] 이다. 아빠소는 남자다. 그런데 왠 남자가 피부미용 도서 리뷰를?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 사실 추석때 몸과 마음 모두 스트레스로 똘똘 뭉쳐 고슴도치가 되어있을 아내에게 깜짝선물로 이 책을 건넬 요량이.. 더보기
다문화가정의 아픔을 느끼게 해준 동화 [김찰턴순자를 찾아줘유!] 이 책은 동화다. 어떤 나이대를 겨냥한 동화일까...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아주 어린 친구들은 아닌것 같고, 아마 초등학교 고학년? 쯤이 읽으면 좋을 동화다. 하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전혀 유치하지 않고 재미가 있다. 이 동화를 쓴 원유순 작가가 무려 29년 6개월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단다.. 그러니 그 누구보다 초등학생의 눈높이를 잘 알고 글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다문화 가족의 4대를 -증조할머니, 할머니, 아버지, 나- 배경으로 혼혈아들이 우리사회에서 당했던 무시와 놀림과 천대가 얼마나 그들을 힘들고 아프게 하는지 보여주고, 민정이라는 초등학교 6학년생의 시각에서 앞으로 바뀌어 나갈 희망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야기를 끝맺는다. 처음 책을 받아들고 나는 표지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술병이 나뒹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