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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키우는 재미

딸 키우는 재미, 이 맛에 산다~ 오랫만에 본 아빠 앞에서 재롱을 피우는 딸들~ 오늘은 네살 꿀꿀이가 제대로 필 받았다. 노래를 연신 불러대는데 주의해서 잘 듣지않으면 알아들을수 없다 ^^; 우리동네 이름은 양산동인데 아주아주 좋아요 정말 좋아요 커다란 네거리엔 뭐든지 다 있지요 인형도 있고, 인형가게도 있고, 은행도 있죠 우리동네 이름은 양산동인데 아주아주 좋아요 정말 좋아요 우리동네 네거리엔 뭐든지 다있다는 노랜데 꿀꿀이는 그중에 인형만 맘에 들었나보다. 인형도 있고, 인형가게도 있고, 또 인형도 있다나 뭐라나.. ^^; 내가 커서 어른되면 어떻게 될까? 아빠처럼 넥타이 매고 있을까? 엄마처럼 행주치마 입고 있을까? 랄랄라~ 다같이 의논(?)해보자. 나도 엄마, 나도 엄마, 아빠 다녀오세요. 호호 나도 아빠, 나도 아빠, 여보 여보.. 더보기
화상통화로 받은 딸들의 생일축하~ 지난 주말이 아빠소의 생일이었다. 생일이라고는 하나 원래 생일을 잘 챙기지도 않았고, 나이 한살 더 먹는것 말고는 그리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도 생각해보지 않아서 다른 날과 똑같이 조용히 넘어갔다. 내심 아직은 30대라고 혼자서 위안을 삼는것으로만 의미를 둘 뿐.. 외딴 섬에서 근무하는 주말이라 별다른 이벤트도, 선물도 없는 것은 당연하고 그나마 같이 근무하던 동료마저 일때문에 여수로 나가있어 근래 혼자서만 일하고 있는 탓에 미역국은 커녕 변변한 식사조차 못하고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고 있다. 그런데 딸래미들이 엄마에게서 아빠 생일이라는 말을 들었는지 마누라도 안챙겨주는 생일 축하를 딸들은 그냥 넘어가지 않고 전화를 걸어 부산을 떤다. 꼬꼬는 편지를 쓰고, 사랑하는 주원이가 ♡ 아빠 생신을 축하해요.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