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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투표를 마친 소회와 뉴욕타임스가 본 박근혜 당선 허탈하다. 지난 5년간 믿을수 없을 정도로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언론이 통제되고, 농민과 노동자들을 억압하고, 서민경제를 파탄내고, 무능한 외교로 중국, 일본등 동북아시아 외교에서 소외되었던 정부, 정부를 비판하면 경찰과 검찰이 수사에 나서고, 국정원과 국무총리실이 민간인 사찰을 하고, 측근과 친인척 비리가 끊이지 않던 정부, 설마 이렇게 국정을 운영하고도 국민들에게 재신임을 받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박근혜가 인기는 있지만 노년층의 박정희 향수에서 비롯된 현상일뿐이라고 애써 그 의미를 평가절하했다. 선거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도, 대선직전까지 이어져온 높은 지지율도, 정작 선거때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국민들의 힘에 의해 물거품처럼 깨져 나갈것이라고 확신했었다. 그런데 내가 틀렸다. 박.. 더보기
그 분께 헌정하는 판타지소설 '총통각하' 이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우리의 '각하'께 헌정하는 소설되겠다. 작가는 헌정이라고 하면서도 그분께 이 책을 바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궁금하면 돈주고 사보시라고... 소설에서 각하는 신랄하게 까인다. 글을 읽는 독자는 누구라도 그 각하가 누군지 알수있지만, 그래서 자칫 명예훼손이 걱정되긴 하지만, 이를 감안한 작가의 신의 한수! 주어가 없다. 그러니 안심해도 된다. 흐흐흐... 이쯤되면 독자들은 일단 두가지가 궁금해질거다. 첫째는 도대체 각하를 어떻게 풍자하며 까대고 있는지, 둘째는 이렇게 용감한 작가가 도대체 누군지~ 일단 두번째 답부터 먼저 해보자면, 배영훈이라는 작가다. 젊고, 잘생기고, 학력좋고, 글잘쓰는 훤칠한 청년이다. 내 블로그에서도 일전에 그의 전작 '은닉'이란 소설의 리뷰를 올린 적.. 더보기
왠만한 신문들보다 나은 1인미디어 아이엠피터가 쓴 '놈놈놈' 2008년 극장가에는 놈놈놈 이라는 영화가 개봉을 했다. 김지운 감독에 송강호, 정우성, 이병헌이라는 당대 톱스타가 총출동해서 관객수 700만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2012년 출판계에도 '놈놈놈'이란 책이 나왔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여기서 말한 놈들은 정치인들이다. 유명 정치블로거인 아이엠피터님은 평소 친새누리당 성향의 보수언론들인 연합뉴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등이 보도하지 않는 사회부조리와 정치인들의 뒷이야기를 날카롭고 예리하게 추적해서 사람들에게 알리는 1인 미디어로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다. 포스팅들을 읽다보면 정말 중요해서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하는데도 전혀 모르고 있었던 부정,부패들을 접할수 있다. 또한 입만 열면 국민을 위한다고 하고, 친서민 정당이라 쉴드치면서 실제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