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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순천 낙안읍성 나들이~ 천연염색체험 낙안읍성을 돌아다니면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학습 할것들이 많다. 전에 갔을때는 떡메로 쌀가루를 찧어 인절미를 즉석에서 만들어 팔기도 한다. 지나가는 관광객이 어렸을적 많이 해봤다며 할머니들로부터 떡메를 넘겨받아 호기 넘치게 쿵쿵 찧어 보기도 하지만 금새 힘들다며 다시 넘기기도 하고~ 이번에 갔을때는 그냥 떡만 팔더라. ^^; 관아에 가면 죄를 짓고 끌려와 즉석재판을 받는모습, 형틀에 묶여 곤장을 맞는 모형들도 있다. 어슬렁 거리며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 한 집에서는 옛날 전화기들이 거미줄에 싸여 전시돼있다. 사실 전시라고 해야하나... 그냥 시골집 선반에 뽀얗게 먼지쌓인 채로 방치(!) 돼있다고 하는편이 정확하겠다.. 꼬꼬에게 "옛날엔 이런 전화기를 사용했단다~"하며 설명해 주려 했는데 수화기 한.. 더보기
순천 낙안읍성 나들이~ 한달전쯤 어느 화창한 가을 주말, 가족들과 찾았던 순천 낙안읍성에 대한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서야 키보드를 두드린다. 이런 글을 쓸때는 "펜을 잡는다~", "글을 쓴다~" 뭐 이래야 겠지만 사실 블로그야 마우스를 잡거나 키보드를 두드리는게 포스팅하는 방법이니...풋~ 웃기는 표현이다. 내가 사는 여수에서 순천 낙안읍성까지는 약 50여분? 소요되는 거리다. 낙안읍성은 국내에 몇 안되는 민속마을이 잘 보존된 곳이라고 한다. 실제로 성 내에 초가집들로 이루어진 마을에는 지금도 사람들이 살고있다. 생활에 불편한게 좀 많겠냐만은 그만큼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주며 주거를 유도하고 있다하니 빈집만 세트로 만들어 보여주는거하고 실제 사람이 살고있는 민속마을을 관광객에게 보여주는 거하고는 큰 차이가 있을법하다. 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