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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6월16일 한화전>기아타선이 류현진을 격침시키다! (기아타선이 류현진을 상대로 승리하리라고 누가 예상할수 있었을까?) 각 팀의 에이스들 중에서도 최고의 에이스라는 말 그대로 '에이스 오브 에이스' 류현진이 팀타율 꼴찌 기아타선에 당했다. 뭐 하긴 당했다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하지만(그래봤자 7이닝 3자책점이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삼진도 10개나 잡아 철저히 기아타자들을 농락(?)했지만 어쨌거나 나지완 과 안치홍의 홈런2방에 패전투수가 되고말았다. 기아팬들도 다들 오늘게임은 포기한듯 보였고, 차원이 다르다는 류현진을 상대로 이기는 게임을 하리라곤 전혀 예상못했다. 그런데... 기아에는 콜론이 있었다. (갈수록 진화하는 콜론. 괴물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 4연승을 내달렸다) 근래 등판할수록 좋아지는 콜론은, 지난번 등판경기 리뷰때도 언급했지만.. 더보기
<6월2일 삼성전>양현종,그의 첫 완봉승을 축하하며.. 프로데뷔후 첫 완봉승을 축하하며.. 오늘 경기는 리뷰할것도 없이 그의 원맨쇼였고 최고의 피칭이었다. 그와함께 투구수가 백개가 넘어간 8회이후, 완봉승을 위한 배려가 아니었다 할지라도 딱히 그를 구원해줄 투수가 없는것도 기아의 현실이다. 9회말 2사이후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채태인 타석때 홈런 하나면 동점이 될 위기상황에서 곽정철이, 손영민이, 그도 아니면 유동훈이 힘빠진 양현종 보다 더 잘던질거라고 예상한 팬들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양현종에게 끝까지 완투시킨건 최선의 선택이었고, 대안없는 유일한 선택이었다. 이번 승리로 이 시합전까지 올시즌 거둔 8연승이 타선덕을 봤다든지 운빨이었다든지 하는 시기어린 타팀팬들의 빈정거림도 들어갈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오늘 양현종의 투구는, 기아의 젊은 투수들에게 시사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