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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준플레이오프>기아의 패인, 투수교체에 있다. 아니 조범현감독에 있다. 월요일에 이어 금주에 두번째 야구 포스팅이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호불호가 명확히 갈려, 좋아하는 사람은 식음을 전폐하고라도 직관하려는 분이 있는 반면, 싫어하는 분들은 세시간, 네시간동안 그 끔찍하게 지루한 경기를 뭐하러 보냐며, 돈을 줘도 안보겠다는 분도 계신다. 야구광으로서 정말 재밌는 경기를 못보신 분들이 그렇게 말하는게 충분히 이해는 간다. 언제 한번 제대로 된 야구경기를 보게된다면 금새 빠져들겠지만 말이다. 나야 뭐, 기아팬이란걸 밝힌바 있으니 오늘 얘기도 기아 위주 글이되겠다. 준플레이오프는 정기리그 3위와 4위팀이 5전3승제로 승부를 가리게된다. 먼저 3위팀인 SK의 홈구장, 인천 문학구장에서 지난주말 1, 2차전이 진행되었고, 이번주 화요일, 수요일에는 4위팀 기아의 홈구장, 광주 무등경기.. 더보기
김진우 복귀를 다룬 언론의 깨방정 28일, 기아의 김진우가 조범현 감독과 면담을 갖고 기아3군과 함께 훈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31일 광주 무등경기장을 찾아 훈련중인 기아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스포츠신문을 포함한 언론들은 이에맞춰 28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데 한결같이 핑크빛 전망에 마치 기아가 2011년부터는 예전의 투수왕국이 재현될 것처럼 설레발 치고있으니 참 한심할 따름이다. 김진우 3군훈련 참여가 마치 기아복귀 → 선발투수 진입 → 제2의 선동열로 부활 → 기아 투수왕국 재현 → 강력한 우승후보 로 발전해 나가는 모양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제목만 추려보자. KIA '투수왕국'재건 청신호 "해태시절 명성 되찾나" 스포츠서울(2010.8.30) KIA, 최고 평균 150km.. 꿈의 광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