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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상식이 통하는 사회란? 신경민의 '개념사회' 요즘 신경민이라는 이름이 부쩍 자주 등장한다. 몇년전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며 촌철살인의 클로징 멘트로 유명세를 떨쳤고, 결국 그게 MB정권의 미움을 사 앵커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후 전국을 돌며 강연을 해 명강사로 이름을 날렸고, 서울시장 재보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 한국노총등이 통합하여 만든 민주통합당의 초대 대변인으로 정치권에 뛰어들게 됐다. 그러다가 이번엔 MB정부 들어 바른말을 하다가 펜과 마이크, 카메라를 뺏기고 해직된 해직언론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대안언론 '뉴스타파'에서도 그의 이름을 볼수있었다. 지금 뉴스타파를 진행하는 전 YTN 노종면 피디 대신 원래는 신경민 전 앵커가 진행을 맡기로 했다가 뉴스타파 첫방송을 얼마 안남기고 민주통합당으로 가는 바람에 노종면 피디가 대신 .. 더보기
'유머로 시작하라' 인간관계의 기본이 되는 유머 , , , , 등의 예능프로와 영화 , 의 감독이기도 한 예능 PD 이상훈 의 유머학 강의다. 우리가 알기로 자기계발서는 한마디로 자존감을 키워 자기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한단계 성숙한 인간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책이라고 할수있다. 하지만 괜히 뻔한 얘기를 어렵게 돌리고, 꼬아서 써놓은 책보다는 자신이 쓴 이 책처럼 일단 사람을 웃기고 시작하는게 훨씬 더 자신감을 얻고, 자기가치를 상승시키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수긍이 간다. 남을 잘 웃기는 사람을 유머감각이 있다고 한다. 시도때도 없이 사람을 무조건 웃기려고만 하면 바보같은 인상을 주지만, 적재적소에서 상대를 웃게만드는 힘은 그 어떤 능력보다도 위대하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가져가기도 하고, 상대에게 하여금 신뢰감을 주기도 하며, 어떤 .. 더보기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역시...실망시키지 않았다. 김제동이 쓴 책, 자신의 이름을 내건 책이라 기대하고 읽었고, 역시나 김제동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는 김제동이 경향신문에 연재했던 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간추려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코너에서 김제동은 연예인, 정치인, 사회적 명사, 스포츠인, 산악인, 일반인등 여러 방면의 스타와 일반인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면서, 김제동 특유의 유머감각과 사회참여적인 현실 감각을 살려 인터뷰어로서 인터뷰이들을 리드하고, 부추기고, 친근하게 다가가며 인터뷰이들의 철학을 끄집어냈다. 누구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김제동만의 친화력을 잘 살렸다고 해야하겠지... 이 책에서 김제동이 만나 인터뷰 한 명사들은 수없이 많다. 이름만 나열해보면 소설가 이외수, 전 KBS 사장 정연주,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