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경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섬생활 하는 아저씨들의 특별한 점심식사 난 섬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있다. 직원 셋이서 생활하는데 아저씨 둘, 총각 하나. 그런데 도시촌놈들이 섬생활 하면서 따라붙는 다른 모든 불편한걸 차치하고서라도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식사문제다. 재작년까지 섬에 계신 아주머니 한분을 고용해서 식당을 운영해왔는데 건설회사의 침체기에 따른 긴축 경영의 일환으로 아주머니를 내보내고 작년 부터서는 직원들 스스로 밥을 해먹게 된 것이다. 그럭저럭 두어달은 버텼는데 그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완전 대학생때 지저분한 자취생활의 모습을 닮아가게 된다. 아침은 생략, 점심은 라면, 저녁은 김치찌게, 라면, 된장찌게, 라면, 또 김치찌게, 라면... 대충 끼니를 챙기고 나면 나오는 설거지 감은 또 어찌나 귀찮은지~ 설거지 하기 싫어 끼니를 생략할때도 있다. 이렇게 비참한 생활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