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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기록 '정연주의 증언' 얼마전 '정연주의 기록'이라는 책을 읽었었다. 언론인 정연주의 회고록, 자서전 격으로 1970년대 동아일보 기자에서부터 시작된 언론인이라는 길의 시작부터 2011년에 이르기까지 본인이 걸어온 길, 그때 당시의 사회적인 이슈, 역사적인 현장등을 보며 자기가 들은 얘기, 한 얘기, 직접 본 사실들을 하나도 놓쳐서는 안된다는 심정으로 '기록'화 해놓은 책이 바로 '정연주의 기록'이었다. 그 후속편인가? 이번에 출간된 책은 '정연주의 증언'이다. 기록에서 한발 더 나아간 느낌이다. 증언이라 함은 법정에서 사실만을 말할 것을 선서한 후에 기록으로 남기는 행위이다. 그만큼 거짓없이, 가감없이, 사실만을 말해야 할것같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단어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이후 소위 전 정권에서 임명된 코드가 다른.. 더보기
천안함, 거짓말, 그리고 선거 감사원의 천안함 관련 군 대응실태 감사결과를 놓고 군내부를 포함해 보수언론들은 '충격'이라는 표현을 쓰고있다. 그런데 뭐가 충격적일까? 처음부터 군이 발표한 천안함 조사결과를 믿는사람이 얼마나 됐는지 그들에게 묻고싶다. ▶ 침몰원인, 알수없다며? 3월26일 9시22분경에 어뢰에 피격당한 천안함의 최초보고는 포술장과 2함대사령부와의 휴대폰 통화였다. 그리고 다시 2함대사령부는 천안함으로부터 '침몰원인이 어뢰피격으로 판단된다'는 보고 를 받았다고 한다. 분명 최초 천안함이 침몰하면서 현장에서는 폭발음을 들었고, 어뢰피격으로 판단된다는 현장의견을 보고했음에도 결국 합참을 거친후 국방부에서는 사고발생 시각을 9시45분 폭발음은 없었고, 침몰원인은 미상이라는 발표를 한것이다. 이는 처음부터 북한의 반잠수정을 통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