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6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8년만에 극적으로 탈출한 나타샤 캄푸쉬의 실화 '3096일' 유명한 일본 영화중에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완전한 사육'이란 영화가 있다. 평범한(겉으로 보기에) 회사원이 여고생을 납치해서 집안에 가둬둔채, 외부와의 모든 연결고리를 끊어버리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살게끔 소위 '사육'시키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속의 여고생은 처음에는 탈출하려 발악하지만 이내 그게 소용없다는걸 깨닫고 범인의 뜻대로 사육되어진다. 마침내 자유로운 상태에 놓이게 되지만 스스로 범인곁을 떠나려 하지않고, 범인곁에서 안주하려는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 영화의 끝은 결국 주위사람 도움으로 여고생은 가족에게 돌아가고, 여고생을 납치해서 감금해왔던 범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게된다. 놀라운 점은 이 스토리가 감독의 상상속에서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일본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